2025년 KBO 리그 첫 주중 3년 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시즌 첫 맞대결이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개막 시리즈 이후 흥행을 이어가며 두 팀의 맞대결은 중반부터 폭발한 KT 타선의 힘으로 8대 3 KT 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2에서 중계방송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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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맞대결 – 최원준 vs 고영표
두산은 최원준, KT는 고영표가 각각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섰습니다. 최원준은 3회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4회 이후 무너졌고 고영표는 초반 위기를 병살과 삼진으로 넘기며 5이닝 3 실점으로 마운드를 책임졌습니다.
🔥 케이브·김재환, 두산 타선 첫 반격
초반에는 침묵하던 두산 타선이 4회 케이브의 2루타를 시작으로 김재환, 강승호의 연속 안타, 양의지의 1타점 플레이로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김재환은 이날 시즌 첫 타점도 기록하며 중심타선의 책임감을 보여줬죠.
💣 허경민의 솔로 홈런으로 KT 재역전
두산이 점수차를 좁히며 따라붙자, KT는 6회 허경민의 통쾌한 솔로포로 다시 리드를 잡습니다.
친정 팀을 상대로 기록한 시즌 첫 홈런은 KT 팬들에게도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 결정적인 한 방 – 황재균의 3타점 싹쓸이 안타
7회, KT는 황재균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옵니다.
이어 배정대의 적시타까지 더해 7회에만 대거 4 득점, 단숨에 5점 차 리드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 주요 경기 기록
- 황재균: 3타점 적시타 포함 멀티히트
- 배정대: 3안타 2타점 활약
- 허경민: 솔로 홈런, 시즌 첫 홈런
- 김재환: 1타점 포함 시즌 첫 안타
- 고영표: 5이닝 3 실점,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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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전 포인트 요약
●두산은 후반 불펜 운영의 아쉬움을 남기며 패배
● KT는 허경민과 황재균의 베테랑 리더십이 빛난 경기
● 타선이 중후반 집중력 발휘하며 승부 결정
● 두산은 정수빈, 김민석 등 톱타순에서 희망을 봄
개막 이후 시즌 초반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KT 위즈, 이번 승리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반면, 두산은 경기 후반 집중력 부족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다음 맞대결에서는 어떤 반전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