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홈 개막전, 박세웅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
2025년 3월 27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팽팽한 투수전 끝에 롯데가 3:1로 승리를 가져가며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세웅 투수의 안정적인 피칭과 전준우, 나승엽 등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박세웅, 선발 투수로 안정감 있는 피칭
롯데의 선발 박세웅 선수는 이날 5이닝 동안 1 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직전 LG전에서 아쉬운 패전을 기록했던 박세웅은 이날 커브 비율을 높이고 포심 구속을 끌어올리는 등 한층 향상된 투구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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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의 솔로포로 기선제압
1회 말, 나승엽 선수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가 1대 0으로 앞서 나갑니다. 이 홈런은 롯데 타선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이후 경기 흐름을 롯데 쪽으로 끌어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KT 위즈, 강백호-로하스 테이블 세터 조합 돋보여
KT는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테이블 세터로 내세우며 새로운 타순 조합을 실험했습니다. 강백호는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로하스 역시 3루까지 진루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득점 연결에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KT, 3회 초 김민혁의 적시타로 동점
KT는 3회 초 김민혁 선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흐름을 롯데에 넘겨주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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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의 적시타, 롯데 리드 재탈환
3회 말, 전준우의 좌전 적시타와 김민상의 땅볼 타점으로 롯데가 다시 2점을 추가하며 3:1로 리드를 가져갑니다. 특히 전준우는 리드오프 타순 변경 이후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원중 마무리, 깔끔한 경기 종료
9회 초, 롯데는 마무리 투수 김원중 선수를 올려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삼진과 범타로 KT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결과 요약
| 날짜 | 2025년 3월 27일 |
| 장소 | 사직구장 |
| 최종 스코어 | 롯데 3 : 1 KT |
| 승리 투수 | 박세웅 (롯데) |
| 홈런 | 나승엽 (롯데, 1회말 솔로) |
| 타점 | 김민혁 (KT), 전준우, 김민상 (롯데) |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경기 승리로 홈 개막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KT 위즈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두 팀의 다음 맞대결이 더욱 기대됩니다. 각 구단 기록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