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철쭉부터 전주 공조팝, 대구 샤스타데이지까지 한국의 봄은 벚꽃으로 시작되지만, 벚꽃이 진다고 봄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진짜 봄꽃 유행은 5월부터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 전국이 꽃물결로 물드는 계절, 5월!
오늘은 5월에 꼭 가봐야 할 전국 봄꽃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각 명소는 접근성, 사진 스폿, 개화 시기, 분위기까지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골라 방문해 보세요.
📍1. 황매산 철쭉제 – 경남 합천·산청의 보랏빛 능선
경남 합천과 산청 사이에 있는 황매산은 매년 5월 초, 보랏빛 철쭉이 1,000m 능선을 따라 만개합니다.
- 2025 황매산 철쭉제 일정: 5월 1일 ~ 11일
- 이동 정보: 합천 방향 황매산 주차장 진입 추천
- 나눔 카트 운영: 보행 약자도 접근 가능 (홈페이지 예약 필요)
- 철쭉 개화 현황 실시간 제공
특히 철쭉 재단 부근은 일출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며,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합니다.
Tip: 오전 이른 시간 방문이 가장 쾌적합니다.
📍2.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 – 숨은 라벤더 스폿
도심에서 즐기는 라벤더? 가능합니다.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에서는 단 1분 거리의 언덕 위에서 보랏빛 라벤더 밭을 만날 수 있어요.
- 위치: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1번 주차장 이용
- 입장료: 무료
- 분위기: 아직 덜 알려져 여유롭게 관람 가능
-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장소: 인근 놀이터, 고래마을 관람 가능
규모는 작지만 색감과 향기, 접근성까지 완벽한 라벤더 명소입니다.
♣ 영상으로 시청하기 원하시면 아래링크 참고 하세요♣
📍3. 전주 수목원 공조팝나무 – SNS 감성 스폿
하얀 눈처럼 피어나는 공조팝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전주 수목원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인기 폭발 중인 핫플입니다.
- 위치: 전주 수목원 2번 주차장
- 찾는 법: 입구 방향 말고, 뒤편을 보세요!
- 포인트: 데크 전망대에서 보는 공조팝 전경
- 꽃 특징: 사람 키만큼 자란 나무에 하얀 꽃이 주렁주렁
감성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이며, 근처 수목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4. 경주 도봉서당 – 유물과 꽃의 조화
유적지와 꽃밭이 함께 어우러진 이색 명소, 바로 경주 도봉서당입니다.
- 위치: 경주시 서학 4길 58
- 주차: 무열왕릉 주차장 이용 추천
- 꽃 종류: 자약꽃 (분홍, 보라, 흰색 등 다양)
- 포인트: 3층 석탑과 꽃밭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
사진 찍기 좋을 뿐 아니라, 한적하게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스폿입니다. 여름에는 능소화, 가을에는 구절초도 피므로 사계절 명소로도 제격!
♣ 영상으로 시청하기 원하시면 아래링크 참고 하세요♣
📍5. 대구 이현공원 – 샤스타데이지 물결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대구의 숨은 힐링 스폿 이현공원(리공원)입니다.
- 위치: 서구 청소년수련관 옆
- 꽃 종류: 샤스타데이지 (5월 개화)
- 특징: 하얀 꽃이 언덕을 따라 물결처럼 펼쳐짐
- 포토존: 능수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촬영 스폿
도심 속 평화로운 풍경을 찾는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장소로, 접근성도 뛰어나고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5월, 꽃길만 걸어요
지금이 바로 떠날 타이밍입니다. 벚꽃이 끝났다고 봄이 끝난 것이 아니에요.
황매산 철쭉부터, 전주 공조팝, 대구 샤스타데이지까지, 어디를 가도 아름다운 봄꽃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 가족 여행, 혼자 힐링 여행지로도 모두 추천드리며, 올해 5월은 꽃과 함께하는 진짜 봄을 만끽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