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한 서울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4월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케니 로젠버그의 완벽투와 중심 타선의 장타를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습니다. 키움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3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LG는 로젠버그의 벽을 넘지 못하며 무득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케니 로젠버그, 완봉쇼로 연패 끊어낸 히어로!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는 이날 경기에서 8.2이닝 11 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삼진만 무려 11개
- 5이닝 퍼펙트 + 8.2이닝 무실점
-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 활용
- 탈삼진만으로 흐름을 끊어낸 언터처블 피칭
LG 타선은 오스틴, 문보경, 박동원 등 중심 타자들이 로젠버그에게 고전하며 결국 득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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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이주형-박주홍, 키움 중심 타선의 홈런 폭발
이날 키움은 송성문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시작해 흐름을 가져왔고, 이주형, 박주홍 역시 각각 솔로 홈런과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쌓았습니다.
- 송성문 1회 솔로 홈런 (선제점)
- 이주형 3회 솔로포 (시즌 2호)
- 박주홍 5회 희생플라이 (3점 차로 달아남)
- 7회 박종훈까지 추가 솔로 홈런
장타력과 기민한 주루플레이로 로젠버그의 호투에 득점 지원까지 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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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기회는 있었지만…
LG는 8회와 9회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키움 내야진의 탄탄한 수비와 중요 순간의 탈삼진에 번번이 막혔습니다.
최원영, 오지환, 김현수, 문성주 등 타선 전반에 걸쳐 침묵이 길었습니다. 9회 초, 김연수의 안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도 좌익수 야셀프이그의 호수비로 흐름이 끊기며 결국 빈손으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경기 한눈에 보기
| 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
| 키움 | 1 | 0 | 1 | 0 | 1 | 0 | 1 | 0 | X | 4 |
| LG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케니 로젠버그, KBO 새 닥터 K 등장
이 경기로 케니 로젠버그는 KBO 리그 외인 투수 중 탈삼진 능력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키움 팬들에게는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퍼펙트 피칭, 탈삼진 유도 능력, 그리고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멘털은 앞으로의 키움 로테이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 구단 기록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