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경기는 고영표의 7이닝 10 탈삼진 위력투와 장성우의 역전 2타점 적시타, 그리고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흐름 속에 KT가 3:2 승리를 거두며 3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고영표 vs 목지훈, 노련함 vs 패기, 그리고 클러치 순간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던 명승부! 지금부터 그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함께 살펴보시죠!
NC 다이노스, 박민우의 도루+선취점으로 기선 제압
경기 초반은 NC의 흐름이었습니다.
1회 초 박민우의 안타와 도루, 그리고 3루 진루에 이은 권유동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얻으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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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장성우의 결승타로 역전 성공
3회 말 2사 만루, 타석에 선 장성우는 초구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2타점 역전타를 완성했습니다.
이 타점으로 KT는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이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고영표, 7이닝 10K 완벽투… 3년 만에 두 자릿수 탈삼진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삼진 10개, 1 실점, 무사사구의 퍼펙트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의 조화는 NC 타자들의 배트를 연신 헛돌게 만들었습니다.
NC, 김영준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 불씨
8회 초, NC는 김영준의 시즌 3호 솔로 홈런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박영현이 마지막 위기를 막아내며 KT는 승리를 지켰습니다.
KT 불펜도 안정적 운영, 연패 끊은 마운드
김민수 → 김재윤 → 박영현으로 이어진 불펜 라인은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각각의 역할을 완수했습니다.
특히 마무리 박영현은 9회 보크 위기를 넘기고 세이브 수확까지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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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요약
최종 스코어: KT 위즈 3 : 2 NC 다이노스
승리 투수: 고영표 (시즌 1승)
세이브: 박영현 (시즌 3세이브)
패전 투수: 목지훈
홈런: 김영준 (NC, 시즌 3호)
MVP: 고영표 – 7이닝 10K 1 실점 호투
결승타: 장성우 (3회 2타점 적시타)
다음 경기 관전 포인트
NC의 반격 카드는 무엇일까? (데이비슨·손화섭 부활 필요)
KT의 연승 이어질까? 고영표 이후 선발들의 부담
양 팀 타선 조정 여부, 1~3번 타순 교체 가능성
총평
NC는 초반 흐름을 가져갔지만, 중요 순간의 집중력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반면 KT는 베테랑 장성우의 해결력과 고영표의 탈삼진 쇼, 그리고 불펜의 단단한 운영으로 올 시즌 가장 의미 있는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KT는 이 승리로 3연패 탈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시즌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두 팀의 시즌 2차전 역시 기대해 봐야겠죠?
각 구단 기록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