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첫 맞대결은 LG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초반부터 몰아친 타격과 빈틈없는 수비, 그리고 선발 손주영의 완벽한 피칭까지 —
LG 트윈스가 13대 1로 키움을 완파하며 시즌 상승세에 탄력을 붙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선수별 활약, 그리고 다음 경기 관전 포인트까지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1회부터 3 득점, LG 타선의 폭발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홍창기의 6경기 연속 안타를 시작으로 신민재, 오스틴까지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선취하며 LG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꽉 잡았습니다.
오스틴·문보경·오지환, 중심 타선의 완성형 퍼포먼스
오스틴: 2타점 적시타 포함 멀티히트
문보경: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결정적 적시타
오지환: 희생플라이+타점+안타까지 완벽한 경기 운영
중심 타선이 찬스에서 흔들림 없이 점수를 만들며 타선의 밸런스가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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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부활포! 통산 250호 홈런 달성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김현수 선수의 시즌 1호 홈런, 그리고 KBO 통산 250번째 홈런입니다.
이어서 박동원이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7회에는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손주영 3경기 3승, 오늘도 완벽 그 자체
LG의 선발투수 손주영은 오늘 경기에서도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따냈습니다.
5이닝 무실점, 위기관리 능력 탁월, 내야 수비진과의 호흡도 돋보임
오늘 경기에서는 3개의 병살 플레이도 이끌어내며, 위기에서 강한 투수임을 증명했습니다.
빈틈없는 수비, LG야구의 진짜 강점
신민재의 빠른 판단과 더블플레이
송찬의의 안정적인 좌익수 수비
경기 막판 중견수 허경민의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LG는 완성형 팀야구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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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루키 윤현의 아쉬운 등판
키움 선발 윤현은 초반부터 흔들렸고, LG 타선에 밀리며 1회에만 3 실점을 내줬습니다.
이후 조영건, 백승현 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LG 타선의 집중력 앞에 고전했습니다.
푸이그, 최주환, 송성문 등 타선이 침묵하며 키움 입장에서는 많은 과제를 안고 다음 경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경기 요약
최종 스코어: LG 트윈스 13 : 1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손주영 (3승 무패) / 윤현 (패전, 시즌 첫 패)
홈런: 김현수, 박동원 / 없음
MVP: 김현수 – 부활의 홈런 + 250호 대기록
다음 경기 관전 포인트
LG의 타선 상승세를 키움 마운드가 얼마나 억제할 수 있을까?
김현수의 부활이 타선 전체에 어떤 시너지를 줄 것인가?
키움의 푸이그, 송성문 등 중심 타선 반등이 시급
팬 여러분께 한 마디
오늘 LG 트윈스는 타격·수비·투수력 모두 완벽했던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이런 경기력이라면 올 시즌도 우승 후보답다는 평가가 아깝지 않겠죠?
다음 경기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니, 팬 여러분의 응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다시 한번 야구가 재미있어지는 하루였습니다.
각 구단 기록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