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즌 KBO 리그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펼쳐진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사직구장 홈 개막전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경기였는데요. 개막 2차전인 오늘 경기에서는 KT 위즈가 2대 0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며 개막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치열했던 경기의 흐름과 주요 장면들을 되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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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철벽 마운드와 완급 조절로 경기 주도
KT 위즈의 선발 투수 해수는 7이닝 동안 단 2피 안타, 무실점이라는 눈부신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WHP는 단 0.67로, 안정적인 피칭과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죠.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과 마무리 박영현도 각각 위기 상황을 침착하게 정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기회를 살리지 못한 아쉬운 경기
롯데 자이언츠는 초반부터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습니다. 윤동희, 정훈, 전준우 등 중심 타선은 분전했지만 KT 마운드를 상대로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특히 지난 개막전에서 무너진 선발진의 부담을 안고 있던 롯데는 이번 경기에서도 타선의 힘이 부족해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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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로하스의 1, 2번 실험, 성공적 운영
KT 위즈는 이번 경기에서 강백호와 로하스를 1, 2번에 배치하며 이색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는데요. 결과적으로 출루와 기동력을 살린 공격 전개로 상대 마운드에 압박을 가하며 효과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4번 타자 김민혁 또한 컨택 중심의 타격으로 타점을 창출하며 이강철 감독의 구상에 힘을 실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김상수의 적시타
0의 균형을 깨트린 건 김상수의 2루타였습니다. 1-0 상황에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로, 최근 상승세인 김상수의 타격 감각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이 한 방이 승부를 갈랐고, KT는 이후에도 탄탄한 수비와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최종 스코어 : KT 위즈 2 - 0 롯데 자이언츠
이번 경기로 KT 위즈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경쟁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롯데는 홈 개막전에서 연패를 당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할 시점입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롯데가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각 구단 기록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5 프로야구 KT vs 롯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