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 이적한 대한민국 윙어 양민혁 선수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EFL 챔피언십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터트리며 팬들과 언론의 극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골은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극장 골로, 팀의 귀중한 승리를 이끈 결정적인 한 방이었습니다.
QPR 임대 이적, 그야말로 '신의 한 수'
양민혁 선수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출전하기 전,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그 선택은 현재까지 최고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미월 FC전에서 인상적인 데뷔
- 더비 카운티전에서 어시스트 기록
- 스토크 시티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
- 그리고 이번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2호 골까지!
임대 이적 후 매 경기 출전하며 존재감을 키운 양민혁은 이제 QPR에서 주전 경쟁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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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 교체로 들어와 마침표를 찍다
양민혁 선수가 시즌 2호 골을 기록한 경기는 2024-25 시즌 챔피언십 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였습니다. QPR은 이 경기 전까지 원정 6연패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었는데요, 이날 경기에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 전반 7분: 로니 에드워즈 선제골
- 전반 42분: 상대 자책골로 2대 0 리드
- 후반 62분: 실점하며 2대 1로 쫓기는 상황
- 후반 63분: 양민혁 교체 투입
- 후반 추가 시간: 양민혁 왼발 디렉트 슈팅으로 쐐기골!
경기 내내 활발한 전방 압박과 저돌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든 양민혁은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라놓는 환상적인 골로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약발로도 넣는 골, 손흥민을 떠올리게 하는 양발 능력
양민혁 선수의 이번 득점은 더욱 인상 깊었던 것이, 비주발인 왼발로 마무리한 골이었다는 점입니다. 침투 타이밍, 슈팅 각도, 마무리 정교함까지 완벽했던 이번 골은 손흥민 선수를 떠올리게 하는 양발 활용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BBC 해설진도 그의 골을 극찬했으며, QPR 팬들도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이 선수는 정말 대단하다", "다음 경기는 꼭 직관 간다", "한국은 역시 축구 강국" 등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양민혁의 성장 가능성, 토트넘 복귀도 기대된다
아직도 한창 성장 중인 양민혁 선수는 이번 임대 생활을 통해 유럽 무대 적응은 물론, 실전 감각까지 키워가고 있습니다. 토트넘에서는 아직 공식 경기에 나서진 않았지만, 훈련과 적응 과정을 충실히 거쳐왔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QPR에서 보여주고 있는 공격 포인트(2골 1 도움)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임대 종료 후, 토트넘 복귀 후 벤치 자원 혹은 로테이션 자원으로서도 활용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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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름
양민혁 선수는 이번 시즌 QPR에서의 활약으로 확실히 이름을 알렸습니다. 무엇보다 꾸준한 경기력, 중요한 순간마다의 결정력, 그리고 양발 활용이라는 강점을 통해 팬들과 언론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챔피언십 라운드에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그리고 2부 리그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