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맞대결에서 한국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정후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자이언츠는 극적인 9회 역전극을 완성하며 6대 4 승리를 거뒀고, 이정후는 볼넷 2개, 득점 2회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헌터 그린 vs 로건 웹, 개막전 선발 맞대결
신시내티의 헌터 그린은 커리어 두 번째 개막전 선발로 나섰고, 샌프란시스코는 로건 웹이 4년 연속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1회부터 헌터 그린은 압도적인 구위로 삼진 2개와 뜬 공 1개로 이닝을 마무리, 이정후도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팽팽한 투수전이 예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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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볼넷 2개 + 득점 2회… 존재감 과시
비록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이정후 선수는 이후 두 타석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4회와 9회 각각 볼넷 후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과 역전의 시작점 역할을 해냈습니다.
벨트의 적시타, 플로레스의 쓰리런… 9회에 터졌다!
9회 초, 벨리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플로레스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 흐름은 단숨에 역전되었습니다.
헌터 그린에게 끌려갔던 경기 분위기를 자이언츠는 9회 극적으로 뒤집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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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타구도 담장 앞까지… 숨 막힌 결말
9회 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좌익수 뒤 워닝트랙 앞까지 날아간 큼지막한 타구, 극적인 순간이었지만 자이언츠의 수비진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6대 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개막전부터 터진 자이언츠의 뒷심, 그리고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개막전부터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2024 시즌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에서 존재감을 분명히 각인시켰습니다.
이제 그의 타격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다면, 자이언츠는 더욱 기대되는 팀이 될 것입니다.
한 줄 요약
이정후 2 볼넷 2 득점! 자이언츠, 플로레스의 3점포로 개막전 극적인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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