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에서 열린 4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3승 1패, 2라운드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클러치 타임에서 빛난 버틀러와 포잼스키의 활약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에는 불안했던 흐름을 3 쿼터 이후 뒤집으며 팬들에게 짜릿한 역전극을 선사했는데요. 지금부터 경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쿼터: 완벽했던 스타트, 힐드와 포잼스키의 기습 공세
경기 시작과 동시에 그린의 철벽 수비와 포잼스키의 외곽포, 힐드의 스틸이 연달아 터지며 워리어스는 무려 13-0 런을 기록했습니다. 성군을 완전히 제압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작전 타임 이후 살아난 휴스턴의 빠른 템포에 점수 차는 급격히 좁혀졌습니다. 1 쿼터 종료 시 워리어스는 단 2점 차 리드에 그쳤습니다.
2 쿼터: 신경전과 파울 트러블, 경기 흐름이 뒤집히다
2 쿼터는 신경전과 파울로 어수선하게 진행됐습니다. 카레와 브룩스의 충돌, 그린과 이슨의 몸싸움으로 테크니컬 파울과 플래그런트 파울이 연이어 선언됐고, 이로 인해 워리어스의 흐름이 무너졌습니다.
반면 휴스턴은 생굴과 탐슨을 중심으로 역습에 성공하며 전반을 7점 앞선 상태로 마무리했습니다.
3 쿼터: 약속의 3 쿼터, 카레의 코너 3점과 포잼스키의 활약
후반 시작과 함께 워리어스는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커리의 풀업 점퍼, 포잼스키의 외곽포, 힐드의 공간 창출 등으로 점수를 벌려나갔고, 휴스턴은 4분 넘게 필드골을 넣지 못하는 난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담스의 높이와 뱀플릿의 3점으로 휴스턴이 다시 따라붙으며 쿼터 종료 시에는 박빙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 자세한 하이라이트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하이라이트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터: 클러치 타임의 지미 버틀러, 승리를 가져오다
4 쿼터 초반, 다시 우위를 점한 쪽은 휴스턴이었습니다. 생굴과 탐슨이 골밑을 장악하며 리드를 가져왔고, 워리어스는 외곽에서 침묵했습니다.
그러나 커리의 코너 3점, 포잼스키의 블락, 그리고 부상 투혼을 발휘한 버틀러의 자유투 3개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마지막 공격에서 그린이 생군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워리어스는 109대 106, 단 3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총평: 자유투에 울고 웃은 휴스턴, 집중력에서 갈린 승부
이번 경기는 자유투 성공률이 승부를 가른 결정적인 요소였습니다. 휴스턴은 31개의 자유투 중 무려 12개를 놓치며 자멸했고, 워리어스는 한때 흐름을 뺏겼지만 포잼스키, 힐드, 그리고 클러치 버틀러의 활약으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또한, 스티브 커 감독의 융통성 있는 로테이션 운영도 빛을 발한 경기였습니다.
핵심 선수 한눈에 보기
지미 버틀러: 부상에도 불구하고 클러치 타임에 자유투 3개 성공
포잼스키: 외곽포 + 수비 블락까지 존재감 폭발
힐드: 초반 기선 제압의 주역
드레이먼드 그린: 파울 트러블에도 불구, 결정적 수비
카레: 코너 3점으로 분위기 반전
다음 경기 전망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가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단 1승만 더하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휴스턴은 자유투 성공률과 높이의 우위를 어떻게 극대화할지가 관건입니다. 과연 워리어스가 5차전에서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자세한 기록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