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BO 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팀 간 2차전이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양 팀 모두 연패 탈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으며, 두산은 이번 승리로 개막 3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소형준의 686일 만의 선발 복귀전과 김태균의 마무리 피칭이 인상 깊었습니다.
⚾ 1회: 두산 선취점, 케이브의 적시타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김민석과 김재환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제이크 케이브의 좌중간 2루타로 김민석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김재환이 주루 중 아웃되며 추가 득점은 무산됐지만, 케이브의 타격 감각이 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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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회: 소형준의 안정적인 피칭, 서영준의 탈삼진 쇼
KT 선발 서영준은 2회 연속 삼진을 잡으며 KKK를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장성호와 오윤석이 연속 안타를 기록해 1점을 따라붙었습니다. 두산 선발 최승용도 위기마다 침착한 투구로 실점을 최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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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반: 역전과 재역전의 흐름
KT는 오윤석의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두산은 허경민의 적시타로 다시 2대 1로 리드했습니다. 이후 비디오 판독 결과 양석환의 세이프로 3루 주자의 득점까지 인정되며 두산은 3대 1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 소형준, 686일 만의 복귀전에서 퀄리티 스타트
KT의 소형준은 686일 만의 선발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6이닝 3 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 등판 또한 2022년 9월 28일 두산전이었기에 더욱 의미 있던 복귀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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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김태균 마무리, 두산 첫 승 완성
8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두산의 김태균은 자신의 시즌 첫 등판에서 침착하게 3 아웃을 잡아내며 클로저 역할을 완수했습니다. 강백호를 마지막 타자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두산은 3대 2로 한 점 차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 경기 총평
두산은 이번 경기에서 강한 집중력과 밸런스 있는 타격, 그리고 젊은 투수진의 안정적인 리듬으로 개막 3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습니다. KT는 소형준의 부활이 위안이었지만, 결정적인 찬스에서 집중력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각 구단 기록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